[COOK]
봄나들이 음식에 북한 두부밥을 추천합니다!
온가족이 좋아하는 퓨전 두부밥

북한에서 즐겨먹는 음식 중에 ‘두부밥’이 있습니다. 영양도 가득하고 먹기도 좋아서 강력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 두부밥을 요즘 아이들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퓨전 두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집에서 남은 재료로 손쉽게 만들어줄 수 있는 두부밥, 지금부터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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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두부밥 재료] (1인 기준)

두부, 갖은 야채(당근, 피망, 색상별 파프리카, 양파와 당근, 버섯, 파 등), 쇠고기 약간, 뜨거운 밥 반공기, 식용유, 소금 약간, 간장 1/3

[퓨전 두부밥 만드는법]

  1. 먼저 다진 쇠고기는 팬에 볶아서 각각의 채소는 평소에 아이들이 잘 먹는 채소 위주로 준비해 작게 다져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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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 다음 두부 반모는 두껍게 썰어 세모로 잘라줍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두부를 올려 구워주세요. 입맛에 따라 소금간은 선택적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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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요렇게 총 4면을 다 구워준 다음, 식혀주세요. 두부가 식는 동안, 두부 안에 넣을 밥을 준비할게요. 단 이때 두부가 식으면, 물이 생길수도 있으니, 체에 밭쳐 식혀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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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밥 반공기에, 볶아둔 소고기와 데친 채소를 넣고 간장 1/3 큰술, 소금을 약간만 넣고 볶아줍니다. 그냥 비벼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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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식은 두부는 밥을 넣을 부분에 칼집을 넣어준 뒤 그 안으로 밥을 쏙쏙 넣어줍니다. 마치 유부초밥을 싸듯,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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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완성된 두부밥입니다. 두부의 고소함과, 영양가득 볶음밥이 들어간 한 끼 메뉴입니다. 원래 북한 두부밥처럼 고춧가루가 들어간 간장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상쾌한 봄날 즐거운 봄나들이에 특별한 가정식을 손수 해가고 싶다면 이 두부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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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최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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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두부는 자주 뒤집으면, 부서지기 쉬워요. 중불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약 2분정도 두었다가 한번만 뒤집어서 익혀주도록 해요. 두께가 두꺼우니, 옆면도 익혀주어야, 칼집을 냈을 때 두부가 망가지지 않겠죠.

두부밥
북한에서 야식으로 즐기고 한국에서는 다이어트식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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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탈북 미인들이 북한에서 야식을 즐긴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두부밥이라고 소개해서 여성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았다. 북한전통 음식문화연구원에서 개발한 원래 북한식 두부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사각형 두부를 4등분 베어서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두께 1cm정도로 썰어 두부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준다. 이어 소금을 뿌려준 두부를 면보 깔고 물기를 제거 해준다.
밥을 지을 때는 소금, 식초를 조금 넣어서 밥을 짓는다. 식용유 130℃에다가 두부를 넣어서 노릇노릇 하게 튀겨낸다. 튀겨낸 두부 윗면 넓은 면적에 칼집을 준다. 밥에다 참깨, 대파를 향이 나게 기름에 볶아서 섞는다. 양념은 식용유를 대파 넣고 같이 볶은 다음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내기풀(약간) 등을 넣고 소금, 간장 조금 넣어서 양념즙을 만든다. 칼집을 낸 두부에 양념 해놓은 밥을 꼭꼭 채워준다. 밥을 넣은 윗면에 양념장을 발라준다.

요리연구가. 최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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