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사업은 민주평통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통일맞이 하나-다섯’운동 가운데 하나다. 이에 지난 2월 의료인 출신 제16기 자문위원 17명(단장 1, 고문 4, 부단장 5, 실행위원 7)을 대상으로 중앙단을 구성하고, 2월 25일 ‘민주평통 의료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으며,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에이치플러스 양지종합병원 이사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의료봉사단은 출범 당일 1차 회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필요한 비상약키트와 안경, 치과용품 등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지난 5월 20일에는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의료 물품(안경, 휠체어 등)과 무료진료 및 건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러한 의료지원 실적을 취합하고 활동평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의뢰지원을 위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