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호 > 메시지
메시지
아직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가 내민 손을 뿌리치고 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맡아야 할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한반도 통일은 우리정부와 국민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당장 북한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부터 북한지역에 새로운 민생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도 이웃 국가와 국제기구, 국제 NGO들이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쳐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이런 국제적 노력과 여론 조성의 촉진제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 바로 해외 자문위원 여러분들입니다.
해외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여러분께서 해주셔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의 통일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