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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민주평통
지난 2월 구성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종합병원 이사장)’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6월 12일 서울 방배동에 소재한 두리하나국제학교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두리하나국제학교에서 탈북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 봉사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전문의와 봉사단원 및 간호사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료 봉사는 먼저 이틀 전인 6월 10일 에이치플러스양지종합병원에서 고혈압, 당뇨, 영양, 신체검사 등 기본 검진을 실시했으며, 당일에는 기본 검진을 바탕으로 1차 진료, 치과 치료, 시력 검사 및 안경 제작,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 내과 진료를 거쳐 약을 처방받는 순서로 이뤄졌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의료 봉사활동에 이어 봉사단에서 준비한 구급약품 키트(가정용 상비약 9종) 60점과 스트레칭 용품 50점 등을 전달하고 간식을 제공했으며, 진료 활동 결과와 향후 검진계획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