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오복)는 9월 13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리틀엔젤스예술단을 초청해 ‘안산 시민을 위한 평화통일 염원 특별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통일 준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문지 작성과 한 줄 통일생각 응모하기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유오복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안산 시민들이 슬픔과 아픔을 다소나마 극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가슴 아픈 민족적 비극에서 벗어나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