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은 4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2016 한·베트남 평화통일포럼’을 개최, ‘베트남 통일 이후 민족 동질성 회복과 한반도 통일의 해법’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배정호 사무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여전히 정치, 경제, 군사적 교류를 이어가는 베트남의 대북제재 이행은 북한의 태도변화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베트남이 적극적으로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포럼에는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강동완 동아대 교수, 고성준 제주대 교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김종수 더불어민주당 통일전문위원 등이 한국 측 전문가로 참여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도 부이녓 꽝(BÙI NHẬT QUANG) 중앙당 예결위원 겸 사회과학한림원 부원장을 비롯해 팜쥬이득(Pham Duy Ehic) 호치민 국립정치학원 부총장, 쩐광민(Trần Quang Minh) 동북아연구소장, 레딘찐(Lê Đình Chỉnh) 하노이국립대 부교수, 딘꽝하이(Dinh Quang Hai) 역사연구원 소장, 팜홍타이(Phạm Hồng Thái) 동북아연구소 부소장, 레반상(LÊ VĂN SANG) 아시아태평양 경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여했다.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정치)는 4월 24일 ‘제16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포항시민 등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선을 따라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는 ‘평화통일과 선진강국 건설’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국적과 연령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결과, 남녀 하프코스 우승은 장성연 씨와 이정숙 씨가 차지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사우디아라비아지회(지회장 박형규)는 4월 9일 알코바 모뱀픽 호텔에서 담맘 및 동부지역 분회 ‘2016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해외 거주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와 같이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적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중간, 학부모와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돌발 게임으로 패자부활전을 실시하는 등 참가자 모두가 통일상식을 즐겁게 알아나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지회는 4월 29일 리야드 지역에서도 예선전을 치렀으며 5월 7일에는 젯다지역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인권법제위원회(위원장 제성호 중앙대 교수)는 ‘북한자유주간’을 맞이해 4월 29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북한인권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디펜스포럼재단’과 ‘북한자유연합(NKFC)’을 이끌고 있는 수잔 숄티 대표를 비롯,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온 15개 관련 단체 대표가 참가했으며, 북한인권법 통과를 계기로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정부와 NGO간 효과적인 역할분담 및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환영사에서 “민·관 모두 힘을 모아 북한의 인권을 개선시키고, 외부 정보를 효과적으로 유입시켜 통일을 앞당기자”고 당부했으며, 제성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우리 모두 합심하여 착실히 진행하자”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4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시대! 재일동포의 힘으로’를 주제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이후 남북관계 및 한반도 주변정세 변화에 대한 일본 동포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통일강연회에는 많은 자문위원들과 동포대표가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을 맡은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구마모토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동포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많은 활동을 통해 한·일 간의 가교역할을 해 준데 대해 격려한 뒤,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배경, 국제사회 대북제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유엔 안보리가 유래 없이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북한의 핵위협이 세계평화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리 정부의 결단과 외교적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조치가 흔들림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은 4월 18일 제13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에 대한 심의했다. 또한 3월 30일에는 10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기획조정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분기 정책건의 대주제를 심의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현재의 대북제재 국면이 2분기까지 지속되거나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핵으로 유발된 안보위기를 국민단합으로 극복해 통일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기획조정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9개 분과위원회는 4~8일까지 각각 소위원회를 개최해 분과별 건의주제 등 후속 논의를 진행했으며, 5월 3~13일까지 분과별 정책건의안을 마련한 뒤 오는 6월 중순경 의장인 대통령에게 정책건의를 보고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협의회(회장 윤종윤)는 3월 23일 송파구청에서 ‘제61차 송파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으며, 인천 부평구협의회(회장 손광천)도 이날 부평구청에서 대행기관장, 지역 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들과 함께 통일좌담회를 진행했다. 서울 금천구협의회(회장 박준식)는 30일 관악농협에서 자문위원 및 주부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통일시대 시민교실 관악농협 주부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서울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는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길성) 주관으로 4월 4일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여성 통일 좌담회’를 개최했으며, 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회(부의장 박용성, 위원장 김숙영)는 15일 18개 시·군 여성자문위원들과 함께 강원도청에서 ‘여성통일리더 양성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 홍천군협의회(회장 양태호)는 19일 홍천읍사무소에서 대행기관장과 교육청 관계자, 군민들과 함께 통일리더 양성을 위한 ‘홍천통일대학’개강식을 열었다.

경남 김해시협의회(회장 안병석)는 19일 김해농협에서 제20기 주부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 아카데미’를 실시했고,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박규하)는 이날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통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주제로 ‘제26차 대구평화통일포럼’을 열었으며, 서울 은평구협의회(회장 전우대)는 ‘기독교 은평교구협의회와 함께 하는 2016 통일좌담회’를 개최했다.

경기 의정부시협의회(회장 김점순)는 3월 25일 영석고등학교에서 ‘2016년도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을 열었으며, 충남 계룡시협의회(회장 김원태)는 28일 용남고등학교에서 일반학생 및 통일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2016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진행했다. 경기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5일 양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 강화도 평화전망대, 전등사 일대로 통일안보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대전 중구협의회(회장 한재득)는 25~26일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2016 청소년 나라사랑 통일리더십 캠프’를 열었고, 전남 보성군협의회(회장 김길두)는 29~30일 보성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9차 청소년 통일염원 현장견학’을 다녀왔으며, 대전 유성구협의회(회장 김승수)은 4월 1~2일 속리산유스타운 수련원에서 대전용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016 청소년 통일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전남 무안군협의회(회장 김정훈)는 6일 무안 백제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통일동아리를 구성하고 청소년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으며, 경기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청년위원회(위원장 권유경)주관으로 6일 부천시 의회에서 청년 대학생 통일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충남 서천군협의회(회장 홍순석)는 7일 장항중학교와 한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부의장 김순택, 위원장 김치용)는 8일 제주대학교 통일동아리 ‘好-Peace’, 제주한라대학교 통일동아리 ‘한백’학생 및 지도교수 등과 함께 ‘2016 제주지역 대학생 통일동아리 출범식’을 열었다.

충북 보은군협의회(회장 이남수)는 8일 보은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년 중고생 통일교육’을 실시했으며, 전남 영광군협의회(회장 권재국)는 14~15일 해룡중학교 임원 학생들과 함께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청소년 나라사랑캠프’를 열었다. 또한 경북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는 16일 통일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장병들과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밀양시협의회(회장 윤정일)는 통일리더 육성을 위해 18일 밀성여자중학교 강당에서 ‘2016년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을 실시했으며, 경기 평택시협의회(회장 유승익)도 이날 송탄제일고등학교에서 ‘2016년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안보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강원 속초시협의회(회장 장세호)는 3월 31일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강원도 권역대회 참가를 위해 속초여자고등학교에서 1차 예선대회를 실시했으며, 4월 21일에는 전남 구례군협의회(회장 이종석)가 2016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예선대회 필기시험을 치렀다.

서울 중랑구협의회(회장 김상희)는 3월 27일 탈북민 멘티 가족들과 함께 가운데 ‘통일공감 멘티통일맞이 리셉션’을 개최했고 서울 노원구협의회(회장 신해두)는 30일 노원평생교육원에서 관내 모범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4차 민주평통이 함께하는 장학나눔 마주보기’행사를 열었다. 인천 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4월 15일 서구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서부경찰서 및 법조인 등을 초청해 ‘제4차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을 진행했다.

전북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16일 전주한옥 초코파이 공장에서 ‘어깨동무하기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경기 광명시협의회(회장 윤순갑)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15~16일 강원도 일대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서울 중구협의회(회장 양우진)는 16일 중앙클리닉 건강검진센터에서 ‘2016년 먼저 다가가는 통일: 탈북민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대구 달성군협의회(회장 김상문)는 17일 현풍향교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 전통 혼례식’을 치렀다.

부산 부산진구협의회(회장 백옥자)는 3월 21일 여성사회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최영희) 주관으로 부산진구청에서 지역 여성 리더와 지역 주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통일 수다방’을 열었으며, 충북지역회의(부의장 한상길)는 24~25일 부산 UN공원과 거제 포로수용소 일대에서‘충북지역 간부위원 통일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김보영)는 26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6회 통일기원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오복)는 29일 통일대학 제11기 교육생과 함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등에서 ‘제11기 민주평화통일지도자과정 안보견학’을 실시했으며 경기 여주시협의회(회장 임영헌)는 31일 관내 중·고교 교사, 사회단체장 등과 함께 경기도 파주 일대로 통일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서울 강북구협의회(회장 김송대)는 4·19혁명 제56주년을 기념해 4월 8일 국립4·19민주묘지와 순국선열 묘지를 참배했다. 전남 곡성군협의회(회장 김판준)는 9~10일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통일현장교육을 다녀왔으며, 전남 목포시협의회(회장 우승하)는 9~10일 목포 유달산 꽃축제 기간 동안 목포유달예술인촌에서 ‘북한문화의 이해와 음식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 청도군협의회(회장 박만수)는 15일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군민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평양 백두 한라예술단을 초청,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강원 고성군협의회(회장 황병구)는 16일 송지호 일원에서 ‘제 12회 2016 민주평통 평화통일염원 걷기행사’를 실시했으며, 경남 진주시협의회(회장 원호영)도 이날 거제 내도에서 ‘2016년 통일염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서울 용산구협의회(회장 장영철)는 18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과 함께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견학했으며 충남 홍성군협의회(회장 이무형)는 19일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강원 횡성군협의회(회장 조원용)는 3월 24일 전천교 주변 하천 및 산책로에서 ‘2016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으며, 경남 함양군협의회(회장 이영재)는 29일 청년, 여성분과 위원회 주관으로 상림공원일대에서 ‘한마음!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강원 정선군협의회(회장 심응종)는 4월 1~3일 동강 할미꽃 축제장에서 청소년 통일지킴이 봉사단 학생들과 지역 봉사활동 및 통일안보홍보 활동을 전개했으며, 전남 광양시협의회(회장 정용관)는 2일 광양금호동 벚꽃 문화축제를 맞이해 정부 3.0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 이천시협의회(회장 오문식)는 제 71회 식목일을 맞아 5일 부발읍 아마리산 일대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시민, 공무원 등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으며, 인천 계양구협의회(회장 최재현)도 이날 5일 효성산 일대에서 ‘산불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남 거창군협의회(회장 신현기)는 7일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111번째 무료 배식 봉사를 실시했으며, 제주 제주시협의회(회장 임강자) 사회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고향심)는 16일 관내 장애인 요양시설을 방문해 대청소 및 식사봉사 등 5년째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부산 서구협의회(회장 유채형)는 20일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여성분과(위원장 이옥희)와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신순옥) 주관으로 ‘장애인을 위한 점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버클리대 북한인권 개선 활동 단체인 LiNK와 함께 4월 4일 버클리대학교에서 북한인권법 관련 강연을 개최했다. 학생, NGO 관계자,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이정훈 인권대사는 “3대 독재정권-인권유린-핵개발은 분리될 수 없는 사안이고 북한의 인권유린을 더는 허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에 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미주지역회의는 3월 31일~4월 3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16 미주지역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철 미주부의장과 김현명 LA 총영사를 비롯해 미주전역 17개, 남미 3개 지역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하반기 민주평통 해외업무계획 보고와 미주지역회의 관련 의견을 수렴했으며, 북한 핵 도발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통일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각국 정상들이 핵 개발을 제재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 국제평화 질서에 순응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상하이협의회(회장 이상철)와 광저우협의회(회장 허남세)는 3월 23일과 24일 르네상스호텔 및 광저우호텔에서 각각 배정호 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화동정법대, 상해교통대, 화동사범대, 중산대, 심천대, 광동외대 등 인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과정에서 중국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선양협의회도 25일 다롄 한국국제학교에서 다롄한국인회 임원진 및 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학생, 한중친선협회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前 국토통일원장관 및 前 체육부장관)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중국 칭다오협의회(회장 이영남)는 4월 9일 칭다오지역 청소년들의 통일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칭다오 청소년 통일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청도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했다. 칭다오지역은 물론 위해, 연태 지역의 학생들까지 약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북녘 친구들에게 편지쓰기’와 통일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미국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는 4월 8~9일 이성윤 교수(터프츠대)를 초청해 ‘북한 대외전략 및 한미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둘루스 서라벌과 조지아텍에서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개최했다. 이성윤 교수는 “북한이 60년대 중반 남한보다 산업화를 먼저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국가가 될 수 없었던 이유는 인권유린 때문이라며, 통일은 가난과 고통에 시달리는 2천 만 북한 주민이 자유로워지는 제2의 해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북정책에 관심을 갖고 강력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는 3월 23일 오타와 연방의회 별관에서 공직자, 학계인사, 한인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디 스그로 의원(전 이민장관)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제이슨 케니 의원(전 이민 및 국방장관) 등이 참가했으며 탈북민들의 북한인권 실상 증언 및 대북정보 유입활동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데이비드 슬린 전 북한주재 영국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유엔을 위시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대북제재와 민간차원의 대북정보유입 활동의 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협의회는 캐나다 사회와 주류 정치권을 대상으로 17과 19일에도 강연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북한인권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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