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회의(부의장 이중근)는 9월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통일 과정에서 남북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포럼에서는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섰고, 신기현 전북대 교수와 신윤창 강원대 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이날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통일 준비는 중앙정부의 주된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토대로 지방 차원의 접근을 모색해보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부터 남북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통일 문제 전문가와 지방행정 전문가 등 16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서울포럼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