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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나누다│북한친구들아, 나랑같이 여기가자! 당선작

<비어 있음>개

북한친구들아, 나랑 같이 우리학교에 가볼래?

애나밸리

저는 북한의 친구들에게 우리 학교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북한의 친구들도 교복을 입으니까 우리나라의 교복문화가 신기하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한 달에 2번은 사복을 입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사실은 북한 친구들도 부럽지 않을까요? 그 날의 다양한 아이들의 개성만점 패션도 보여주고 싶어요.

이미지 무엇보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어서 우리 학교로 꼭 초대하고 싶어요. 북한 친구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것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북한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는 선생님과 마치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 동생처럼, 삼촌과 조카처럼 그렇게 가깝게 지내거든요.^^ 선생님의 별명과 선생님을 줄인 ‘쌤’을 붙여서 부르기 때문에 더 친근하구요. 공부하기 싫은 날엔 선생님께 수업시간에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면서 졸라대기도 하고 오후시간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몰려오는 졸음 때문에 꾸벅꾸벅 졸음이 몰려올 때면 선생님이 일부러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주기도 하죠. 요번 브라질 월드컵이 있던 날은 아침 일찍 강당에 모여서 같이 응원하기도 했어요. 북한친구들에게는 이런 모습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그렇겠죠?

학교급식 먹고는 열심히 매점으로 달려가서는 빵이랑 아이스크림을 또 사먹는 왕성한 식욕을 가진 친구들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 북한 친구에게 우리 매점의 인기메뉴인 라볶이 맛 과자를 사주고 싶어요. 북한 친구도 한번 맛보면 아마 그 매력에 푹 빠질 거예요. 상상만 해도 즐거울 것 같아요.^^ 북한친구를 만나면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이렇게 학교를 같이 다니다 보면 금새 단짝 친구마냥 하하호호 수다 떠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요?

북한친구들을 독립기념관레 데리고 가고 싶어요!

제임스유

북한친구들과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독립 기념관입니다. 북한에서도 이런 시설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자료의 보존, 시설 그리고 전시면에서 꼭 한번 같이 둘러보면 좋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제 시대의 핍박과 수탈, 그리고 독립에 대한 열의와 노력들은 남과 북이 함께 해온 역사적 공통분모이기에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이 사뭇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탈주민이나 북에서 온 관리들이 함께 안보견학차 가는 곳 중 하나가 독립기념관이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제시대 뿐 아니라 민족적 수난과, 독립 쟁취를 위해 외세와 싸운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사료 및 유물 등이 많기 때문에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북한 친구들이라면 여러모로 유익한 장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독립기념관 전경 / 통일염원 동산 독립기념관에는 통일염원의 동산, 겨레의 탑, 불굴의 한국인 상과 같이 남과 북의 정신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물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방문의 의미가 남다른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면서 그 의지를 후세에 길이 전할 마음도 다져보고,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담긴 문구들 하나하나 보면서 북한 친구들에 통일에 대한 필요성도 잘 각인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 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발전에 관한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연구해서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선양하여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이야 말로 북한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데려가고 싶은 곳, 그리고 통일 후 북한 주민분들을 가장 먼저 초청하고 싶은 장소로 뽑고 싶네요.

<사진출처 : 독립기념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지장 어때?

유광열

45억 아시아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 함께 데려가고 싶네요. 마침 북한에서도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의사를 타전했으니 이모저모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이번이 세 번째 개최지만, 북에서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기에 차후 단독 또는 통일 후에 열릴 수 있는 아시안 게임에 대한 준비와 그 체계를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가을에 펼쳐질 드라마틱한 감동의 순간 그 주 무대가 될 장소를 미리 방문하여 그날의 환호를 미리 느껴보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해 본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경기장 및 각 종목이 펼쳐지는 시설들을 순회해 보면서 그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IT강국 인프라를 십 분 활용한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구축, 폐막 후 경기장이나 선수촌은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자원봉사와 서포터즈는 어떻게 모집되고 운영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2002년에 개최됐던 월드컵 구장과 지금의 활용모습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는 기회가 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는 동행이 될 것 같습니다.

동북아지역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 그 당사자인 중국, 일본, 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은 여러모로 의의가 있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정치와 이념의 갈등을 스포츠 정신과 친선에 기초한 스포츠로 승화시켜, 서울 올림픽이 세계적 탈냉전과 화해의 상징이 되었던 것처럼, 인천아시안게임 또한 지역적 화해와 평화 회귀에 대한 계기로 작용해서 다소 소원했던 남과 북이 다시 화해국면으로 접어드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사진출처 : http://www.incheon2014.kr/asiadStory/promote/promotions/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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