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호 > NEWS & 민주평통
NEWS & 민주평통
2014년도 정책 건의 방향을 모색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위원장·간사 연석회의가 지난 1월 16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10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박찬봉 사무처장이 ‘새로운 통일 논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있었으며, 이어 2014년도 1분기 정책 건의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반도 통일의 제도화에 대한 논의 확산을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통일법제협의체’ 구성에 민주평통도 참여해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대주제로 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대주제와 연계성을 가진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해 일관성 있는 정책 연구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튼튼한 안보 환경 조성과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문제를 비롯해 통일 대비 남북 간 농업 협력 추진 방안과 학교와 사회 통일교육의 효율적인 전개 방안, 북한 인권법 등 북한 주민 인권 개선에 관한 사항,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복지 증진 방안과 북한 주민의 삶 개선 방안 등을 의제로 선정해 정책 건의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