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호 > NEWS & 민주평통
NEWS & 민주평통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회의실에서 차인태 민주평통 이북5도 부의장과 박연용 이북5도 위원장, 이북5도 지사, 이북7도 중앙도민회장 등 30여 명의 이북 도민 지도자와 통일간담회를 가졌다.
박찬봉 사무처장이 동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통일의 길을 열어가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은 통일 후 북한 주민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교육하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북 도민들이 믿음을 갖고 북한이탈주민을 끌어안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북 도민 대표 지도자들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동은 구체적인 방법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이북5도위원회에서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통일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활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