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수석부의장은 2월 25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발족을 앞두고 봉사단장으로 선임된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종합병원 이사장 등 봉사단 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향후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김철수 단장을 비롯해 의료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 13명과 외부 의료계 인사 2명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이들은 현재 치과, 한방, 제약, 병원 등 현직 의료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 차원에서 구성되었으며, 의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정기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민주평통 의료지원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일맞이 하나~다섯’ 운동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민주평통 법률자문지원단’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