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개최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 이어 국내외의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별 출범식이 7월 6일부터 개최되었다. 오는 8월 27일까지 계속될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 출범식 모습을 화보를 통해 살펴본다.
<사진> 1. 7월 17일 경북 영양군협의회에서 새 간부진이 민주평통기를 전달받고 있다.
2. 7월 14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 속초시협의회 출범식.
3. 7월 20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가 이인숙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가 지난 7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자문위원 모두와 해외 간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데 이어 각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 출범식이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전북지역회의 출범식이 지난 7월 15일 전주 오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것을 비롯해 대전 중구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7월 9일 대전 중구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지역회의 출범식에는 송현만 부의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영구 제16기 부의장, 각 시·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 중구협의회 출범식에서는 강영자 대전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본격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1. 지역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대행기관장인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위촉장을 전달하는 심민 전북 임실군수.
2. 7월 17일 홍천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 홍천군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있다.
3. 지역협의회별로 개최된 제17기 출범식은 정기회의 통일의견 수렴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 사진은 충북 청주시협의회 출범식에서 통일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문위원.
제17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지역협의회별 출범식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자문위원 위촉장을 각 지역부의장과 대행기관장이 전수했으며, 간부 자문위원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과 자문위원 선서, 자문위원의 통일활동에 대한 결의문 낭독, 협의회기 인수·인계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출범식은 각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와 통일 의견 수렴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
<사진>
1. 제17기 출범을 축하하는 통일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협의회 이종춘 회장과 간부 자문위원.
2. 7월 15일 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남 진주시협의회 출범식.
3. 경기 부천시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 결의문을 낭독하는 이형순 지회장과 정윤종 지회장.
4. 7월 15일 개최된 전북지역회의 출범식에서 송현만 부의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구 제16기 부의장(왼쪽부터)이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해외 43개 협의회도 출범, “통일 지지 기반 확산에 주력” 다짐
해외 협의회 출범식은 7월 14일 개최된 일본 동부협의회를 시작으로 43개 해외 협의회별로 개최되고 있다. 해외 협의회 출범식은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박찬봉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해당 지역 공관장이 자문위원 위촉장과 간부 자문위원 임명장을 전수하고, 통일강연회에 이어 제17기 활동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지난 7월 15일 개최된 베이징협의회 출범식 등 중국지역협의회 출범식과 북미 동부지역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통일은 민족 대도약의 터전을 만드는 일”이라며 “재외동포사회의 통일역량을 결집하는 데 해외 자문위원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1. 이창호 중국부의장(왼쪽)이 이영남 칭다오협의회장에게 통일활동 지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2. 7월 17일 상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상하이협의회 출범회의.
3.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이창호 중국부의장 등 자문위원이 자문위원 선서를 하고 있다.
또한 “통일에 있어 중요한 것은 주변국의 협조와 지지”라면서 “해외 자문위원이 국제사회에서의 통일 지지 기반을 확산하고 주변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지역과 북미 서부지역 출범식에 참석한 박찬봉 사무처장은 출범식에서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박 사무처장은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서 통일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면서 “통일준비에 자문위원이 앞장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1. 7월 24일 열린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2. 7월 15일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개최된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서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는 자문위원들.
이번 제17기 해외 협의회 출범식은 8월 27일 개최되는 중앙아시아협의회 출범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사진>
1.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에서 자문위원 선서를 하고 있는 홍지희(태국)·이정훈(방글라데시) 자문위원.
2. 7월 20일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개최된 광저우협의회 출범회의에서 통일 문제 특강을 하고 있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3. 7월 25일 열린 시애틀협의회 출범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