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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365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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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통일·대북정책 평가와 추진방향’ 정책건의 채택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운영·상임위원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15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그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통일·대북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건의: 지난 3년간의 평가와 향후 추진방향’이란 정책건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통일·대북정책 기조 유지, 남북교류협력 중점 추진’ 정책건의

▲ 김용호 기획조정분과위원장이(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책건의안을 제안하고 있다.이날 채택된 정책건의의 기본방향은 ‘지난 3년간의 통일·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확대를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또,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 △남북대화 정례화 추진 등을 통한 남북관계 새로운 전기 마련 △남북교류협력 확대와 ‘드레스덴 구상’ 실현 △북핵 ‘6자 회담’ 재개와 북한의 비핵화 견인 △통일준비 제도화 및 국민 참여형 ‘풀뿌리 통일준비운동’ 확산 △통일외교와 공공외교의 병행 추진 등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북한 춘궁기가 예상되는 2~4월중 영·유아 영양지원을 추진하 고, 6자 회담 재개와 연계해서는 비핵화를 남북대화의 의제로 설정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풀뿌리 통일준비운동’ 확산에 있어 ‘북한이탈주민’, ‘탈북민’ 용어를 통합성을 가질 수 있는 ‘자유민’으로 변경할 것과 통일 및 공공외교 추진과정에서 가칭 ‘통일 공공외교 기획단’ 창설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정책건의 보고서를 위해 사전에 10개 분과위원회 회의(11.6~13)를 거쳐 상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으며, 국민과 통일문제 전문가,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여론조사결과도 반영해서 정책건의 보고서 내용의 객관성을 높였다.

“8천만 국민이 행복한 통일을 열어가는 것은 모두의 사명”

▲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간 신뢰구축을 위해 남북한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민생과 문화, 환경의 통로를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천만 국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번영에 기여하는 통일을 열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키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손경식 수석부의장 직무대행 겸 서울부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손경식 수석부의장 직무대행 겸 서울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 민주평통은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정책건의라는 본래 사명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8천만 통일의 노래’ 제작, 탈북민 정착을 위한 통일맞이 하나-다섯운동, 지역사회 화합과 봉사를 통한 국민통합에 앞장 서왔다”며, “우리 2만여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생활 속에서 풀뿌리 통일운동을 실천한다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이 한층 더 가까이 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있다.‘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2016년도 통일준비 추진방향으로 △자문건의 내실화(실천적 통일준비 의제 개발 및 공론화, 국민 통일여론 수렴 및 소통 활성화, 자문건의 역량강화) △통일준비 본격화(통일준비의 구체화, 지방화, 국제화) △통일미래 인재 육성(청소년 통일의지 고취, 청년 통일역량 강화) △통합과 나눔의 평통인 상(像) 구현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민주평통은 통일정책 추진에 있어 더욱 앞장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남북관계 현황과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있다.이어서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남북관계 현황과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정부측 보고를 진행했다. 홍 장관은 현 정부의 통일구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군사적 긴장이 높아가던 시점에 타결된 ‘8.25남북합의’를 비롯한 최근의 남북관계 현황과 통일준비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실질적인 협력의 통로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남북관계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통은 다른 조직이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현실, 우리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해 통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조직이 바로 민주평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들과 각 분과위원장들의 영상 보고가 있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호 중국부의장, 김선욱 여성·탈북민지원분과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통일준비과제를 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 6명이 영상을 통해 ‘통일준비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향후 활동방향을 발표했다. 영상에서는 최경수 위원(북한지하원자원 분야), 유혜란 위원(탈북민 심리치료 분야), 윤영진 위원(의료지원 분야), 이창호 중국부의장(해외 통일준비 분야), 이완영 위원(남북경협 분야), 전제원 위원(청년 통일준비 분야) 등이 출연해 그간의 활동을 얘기하며 각자의 통일준비 과제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제17기 분과위원회 활동성과와 방향’과 관련, 9개 분과위원회를 대표해 각 위원장들이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정책건의 활동, 특별활동,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별로 ‘8천만 통일의 노래’ 경연이 펼쳐졌다. 사진은 청년분과위원회의 합창 장면.(좌) 운영·상임위원들이 회의장 밖에 전시된 북한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우)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통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제작한 ‘8천만 통일의 노래’ 분과위원회별 경연대회가 펼쳐져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회의장 밖에서는 민주평통이 주최한 ‘2015 북녘친구에게 보내는 초등학생 편지쓰기 대회’ 우수작품과 북한에서 애용되고 있는 태블릿 PC, 휴대폰 등 북한물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북한인권청년단체 ‘나우’의 탈북민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카드 판매행사도 진행됐다.

<글/사진. 고영민>

“통일의지를 다지고 활동방향을 설정한 상임위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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