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최해상)는 지난 3월 7일 협의회 통일정책분과위원회 위원들과 여성 자문위원, 울산여성포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청 회의실에서 ‘2017 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의 통일 준비 역량 강화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번 좌담회는 한반도 통일 환경과 국제 정세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좌담회에서는 이병철 울산대 교수가 ‘신냉전 체제하의 한반도 통일정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도희 울산대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좌담회에서는 통일 지지 기반 확립을 위한 여성 지도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고, 여성들이 앞장서서 내실 있는 통일 준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