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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민주평통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통일 대박’ 실현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민통일공감대회’가 3월 11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데 이어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민통일공감대회에서는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통일 대박 시대를 열어갑시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김영수 서강대 교수,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통일특강을 실시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한반도 야경 사진을 가리키며 “피폐해진 북한의 경제 상황으로 밤에 보는 북한은 12만km2의 북한 땅이 사라졌고 그 암흑 속에서 북한 동포들이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통일을 이루어 북한 동포들도 우리와 같은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발언과 관련해 “통일이 대박이 될 수 있게 하려면 국민 모두가 통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12위의 경제 강국을 이루어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통일을 준비해간다면 통일 대박 시대가 좀 더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공감대회는 3월 1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서울지역 행사가 개최된 데 이어 3월 14일 대구지역, 3월 17일 울산지역, 3월 18일 광주지역, 3월 20일 대전지역, 3월 24일에는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열렸다.
한편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이번 국민통일공감대회와 병행해 부산 등 6대 광역시에서 해당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등 간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언론인 초청 통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현 수석부의장은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통일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과 지역사회의 올바른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