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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밥 한 번 같이 드세요, 제가 살게요”  / 전남 영광군협의회 김미숙

“이모, 시간되시면 다음 주에 밥 한 번 같이 드시게요. 이번에는 제가 살게요. 꼭 시간 내주세요.”

무슨 얘기냐구요? 작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 김선혜(가명) 씨와 우리 협의회 여성자문위원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우리 영광군협의회는 지난 2011년 가을부터 지역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6명을 초청해 임원과 여성자문위원들이 주도해 간담회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6명이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3명과 함께하고 있답니다.

그 때부터 약 4년 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자문위원들의 성금으로 조성한 정착지원금 전달, 친정엄마의 마음을 담은 이불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추석과 설 때마다 생필품 전달, 자문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다양한 선물 전달,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을 열면서 문화와 정서가 다른, 타지에서 낯선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며 소통해 오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김선혜 씨와 우리 협의회 여성자문위원 간의 대화는 4년이란 짧고도 긴 시간동안 쌓아온 정과 인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향의 어머니와 같은 정을 느낀 여성 자문위원에게 식사자리를 청하는 전화통화였습니다.

우리 영광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을 펼치면서 단순하고 형식적인 일회성 만남이 아닌 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여기고 ‘통일대박’이라는 대업을 이루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그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월 21일 금요일에도 초청 간담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날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기다려집니다.

그 날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인연과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까요?
간담회 및 활동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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