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협의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4월 11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구 루쉰(魯訊)공원 안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인 ‘매헌’ 앞마당에서 ‘제3회 청소년 통일축제’를 열었다.
광복 7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6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와 장쑤성 쑤저우와 우시, 저장성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학생과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통일’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진행되었고,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통일골든벨 행사가 각각 진행됐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루쉰공원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 기념행사장에서 일본군 사령관을 향해 폭탄을 던진 의거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