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협의회(회장 최홍백)는 지난 3월 25일 경남도립남해대학교에서 대학생 통일동아리 발대식과 병행해 ‘2015 대학생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캠퍼스에서의 통일 논의 활성화와 대학생들의 통일의식 강화를 위한 통일동아리 발대식을 가진 다음,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통일포럼이 진행됐다.
대학생 통일포럼에서는 이기완 창원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11명의 대학생들이 발표에 나섰다.
발표에서는 강채림 학생이 ‘실질적 통일 기반 구축과 통일 미래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지희(통일 대박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통일교육 활성화), 변성용(통일 대박론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청소년 통일의식 제고), 심문혁(기성세대가 준비해온 통일, 미래세대가 실현하자), 정선경(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나의 생각), 신유현(통일 문제는 북한 인권 문제부터 인식해야) 학생이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정훈(통일비용과 통일편익 분석에 대한 연구 필요성), 진연우(김만철 씨 일가 망명으로 본 자유의사 존중), 박승언(남북한 통일 설계도면 준비), 박다빈(이산가족 문제의 기본적 해결 필요성), 박미선(평화통일을 위한 당면 과제) 학생이 각각 준비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