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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호 > Cover Story

Cover Story / 제16기 간부 자문위원 임명

박근혜 대통령,
간부 자문위원에게 임명장 수여
“간부 위원이 민족의 미래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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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은 6월 20일 운영위원 등 간부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정치안보국제위원장에 임명된 유호열 고려대 교수가 임명장을 받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6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6기 민주평통을 이끌어갈 주요 간부 자문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이중근 서울부의장을 비롯하여 국내 17개 시도 지역부의장과 차인태 이북5도부의장, 이배용 여성부의장, 김기철 미주부의장 등 해외 5개 지역 부의장, 그리고 10개 분과위원장과 직능 운영위원 등 45명의 운영위원이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229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을 대표하여 김상희 서울 중랑구협의회장 등 16명의 협의회장과 이숙진 호주협의회장, 권석대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박정길 중동협의회장이 해외 지역협의회장을 대표하여 임명장을 받았으며, 권오국 상임위원회 간사 등 12명의 상임위원이 임명장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 남북관계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가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의 운명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와 남북한 공동 발전의 길로 나오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화하고자 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원칙하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정도”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민주평통은 출범 이래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국민의 하나 된 지지와 성원이야말로 정부가 일관되고 효과적인 대북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본 동력이기 때문에 민주평통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의 활동 여하에 따라 한반도의 역사와 남북한 7000만 민족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대통령께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4대 국정 기조의 하나로 선정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 준비를 이 시대에 해야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이해한다”면서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통일정책 속에서 2만여 자문위원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2년간 최선을 다해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제16기 운영위원과 국내 지역협의회장 등 300여 명의 간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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