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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호 > 사무차장 취임

사무차장 취임 / 박찬봉 사무처장 취임

“통일·대북정책의 성과 거둘 수 있게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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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열린 취임식에서 박찬봉 사무처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제16기 출범과 관련하여“확고한 통일의지를 갖추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면서 “젊고 유능한 신진인사도 필요하지만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사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임 박찬봉 사무처장은 6월 4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대통령을 의장으로 모시고 있는 민주평통은 대통령의 통일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일·대북정책이 추진될 수 있고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한 첫 해이고,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새롭게 출범하는 올해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러한 시기에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은 통일 이후 비전까지 제시해야”

박 사무처장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으로 국민 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가 강조되고 있다”며 “국민 행복과 희망의 시대는 대통령이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평통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을 꿈꾸는 통일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는 것이 자문위원들이고, 자문위원들이 그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무처의 일”이라면서 사무처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제16기 출범과 관련하여 “확고한 통일의지를 갖추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면서 “젊고 유능한 새로운 신진인사도 필요하지만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사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노·장·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진보와 보수, 중도 성향의 인사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계층과 분야,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 그리고 국민적 신망을 받고 지역과 직능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새로운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통일 이후의 시대까지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사무처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감사관과 정책심의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민주평통 창설 32주년 기념행사 가져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박찬봉 사무처장은 지난 6월 4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그동안의 통일사업 추진 성과와 자문위원의 노고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예고 없이 찾아올 통일을 대비해 치밀하게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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