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35주년 기념식
“새로운 통일 역사, 통일 강국 만들어갈 것” 다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35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3일 오전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과 배정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재경 운영위원과 상임위원, 사무처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창설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염원과 시대적 요구의 반영이었다”면서 “민주평통 35년의 역사는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닦는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그동안 일궈낸 발전을 토대로 이제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통일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배정호 사무처장은 “지난 35년 동안 남북관계와 통일 환경, 국제 정세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평화통일을 향한 민주평통의 열정과 노력은 계속돼왔다”고 말하고 “이런 민주평통의 35년에 걸친 발자취가 대한민국이 선진강국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