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협의회
분단 아픔 체험, 평화통일 기원 DMZ 걷기대회
강원 철원군협의회(회장 현태섭)는 지난 6월 10일 6·25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읍 옛 북한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전적지 주변에서 제19회 평화통일 기원 DMZ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걷기대회는 현태섭 협의회장 등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옛 북한 노동당사를 출발해 DMZ 지뢰밭 사잇길을 지나 백마고지 전적비 광장까지 왕복하는 1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북핵 폐기를 촉구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분단의 아픔을 체험하고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지뢰밭길 걷기대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