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을미년 첫날인 1월 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한 후 분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국민 모두가 불굴의 의지로 합심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2015년 신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