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양띠 해를 맞이하여 국민 대화합과 국가 발전을 기원하고 통일시대를 향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201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년 인사회’가 1월 6일 민주평통 사무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현경대 수석부의장을 비롯하여 각 시·도 지역부의장과 서울·인천·경기지역 운영·상임위원, 각 지역협의회장·간사·부회장 등 간부 자문위원, 그리고 박찬봉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간부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인사회에서 “2015년은 광복 70년이면서 남북분단 70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 세기가 다 돼가는 긴 세월 동안 우리는 분단의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이제는 모든 힘을 모아 분단의 문제를 극복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또 북한 인권 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정식 안건으로 채택된 것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민주평통이 국내외에서 북한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덕분에 국제사회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자문위원들이 북한 인권법 제정을 비롯한 북한 인권 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찬봉 사무처장은 “자문위원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사무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박찬봉 사무처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영숙 부산부의장과 좌승희 경제과학환경분과위원장이 건배 제의를 통해 ‘통일 대박’을 만들어가기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함께, 신뢰, 통일 원년’이라는 구호가 새겨진 시루떡 자르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담소와 새해 덕담으로 이날 행사는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