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회의

‘달빛(대구·광주) 통일 한마음 음악회’ 개최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박규하)는 지난 8월 19일 오후 4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대구·광주지역 자문위원과 대구 시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통일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대구와 광주의 순우리말인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달빛’이라고 이름 지은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복귀해 북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길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대착오적인 통일전선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혼란과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강민성, 노희섭 씨 등의 성악가와 국악인 서명희, 대중가수 배일호 씨 등 여러 음악가가 대거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역 갈등 해소와 화합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