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는 2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파주캠프에서 고교생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6회 나라 사랑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대회에는 1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5명이 한 조가 되어 정해진 주제에 관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대회는 ▲탈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가? ▲개성공단, 재가동해야 하는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무효화되어야 하는가? ▲통일 비용, 우리 세대가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분권형으로 개혁이 필요한가? 등 총 6개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대회 평가와 심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의견 제시 방법, 그리고 논리성과 충실성, 협동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토론대회에 앞서 제3땅굴과 도라산전망대 등 비무장지대(DMZ) 안보 체험활동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