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협의회(회장 원호영)는 지난 3월 3일 오전 진주 동방호텔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진주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고려병원과 세란병원, 예인한의원이 참여하였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활동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과 더불어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어깨동무하기’ 멘토링 사업 재능 기부에 참여한 김정임 삼현여중 교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북한이탈 청소년에 대한 멘토링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3월 14일 진주 롯데시네마에서 어깨동무하기 활동의 일환으로 탈북 청소년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