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상용)는 지난 3월 5일 에모리대학 강당에서 자문위원과 조지아텍 및 에모리대학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 운동가와 북핵 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자문위원이자 북한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다룬 <감춰진 수용소>의 저자인 인권운동가 데이비드 호크 씨가 유엔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설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북한 핵문제에 대한 특강에서 우종석 남부플로리다대학 교수는 “북한 정권의 갑작스러운 붕괴는 정치적인 대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북한을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개방으로 이끌어가면서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