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부협의회(회장 방종석)는 3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리랑회관에서 추종연 대사를 비롯하여 이병환 한인회장, 자문위원과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세반(Stephen Linton) 유진벨재단 회장을 초청해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인세반 회장은 특강에서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 식량 부족으로 결핵이 많이 번졌다”면서 “경색된 남북관계가 계속 이어질 경우 북한에 방문하는 한국 사람들이 대제내성 결핵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정치적 부분은 정치인의 몫으로 두고 민간의 역할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