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협의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선상 워크숍
전남 목포시협의회(회장 우승하)는 11월 8일부터 1박 2일간 탈북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상 워크숍과 제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로 가는 선상 세미나실에서 조옥희 자문위원으로부터 탈북민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고, 탈북민과 자문위원들은 정착 과정에서 느낀 편견을 이야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탈북민은 “남한에 와서 가장 오고 싶었던 곳이 제주도였는데 처음으로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가보는 꿈이 이뤄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