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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vol 120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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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협의회,
북한 5차 핵실험 규탄하는 다양한 활동 펼쳐

분열이 아닌 하나 된 국론이 필요한 때

부산 수영구협의회가 내건 북핵 폐기를 요구하는 통천.부산 수영구협의회가 내건 북핵 폐기를 요구하는 통천.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둔 지난 9월 9일 북한은 5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는 지난 1월 6일의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 만으로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계속된 핵무기 개발을 규탄하고 이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국내 각 지역협의회는 전국 각 지역에 ‘국론을 결집하여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평화통일에 동참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560여 개 설치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50여 회의 결의문 채택 및 규탄대회와 24건의 언론 기고 활동을 통해 지금은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분열이 아니라 하나 된 국론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우윤식 자문위원(인천 연수구)은 9월 19일자 한국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외교적 고립에 직면할 것이고, 경제 또한 파탄에 이르게 됨으로써 종국적으로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지금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국민들이 단결해 북한의 변화와 통일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석주은 자문위원(울산 중구)은 경상일보 기고(9월 22일자)에서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권 문제로 3만 명의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남한의 자유, 인권, 정보에 대해 더욱 많은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알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엔 등 국제기구와 국제사회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 국민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자발적, 자주적인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면 국제사회도 더욱 북핵 문제 해결에 동참해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핵 규탄대회를 연 전남 진도군협의회북핵 규탄대회를 연 전남 진도군협의회

박영택 전북청년위원장(전북 고창군)은 전북일보 기고(9월 22일자)에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지금의 엄중한 위기는 국민의 단합과 국론 결집을 통해 극복해야 하며,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는 것이 바로 위기 극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국가 안보를 두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우리의 국익을 북한에 헌납하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유럽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는 9월 22일 규탄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에 좀 더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해줄 것과 북한의 도발행위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를 위해 더 강력히 경고하고 국제사회의 제재조치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도 9월 12일 규탄 결의안을 통해 “브라질협의회는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 힘 있는 안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힘의 균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북핵 규탄대회를 연 밴쿠버협의회북핵 규탄대회를 연 밴쿠버협의회

파라과이지회(지회장 임광수)도 “동포들이 조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는 데 하나가 되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대처해나갈 것”이라는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캄보디아지회(지회장 양성모) 역시 규탄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올 것과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의연하고 당당히 대응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낼 것”을 촉구했다.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도 9월 13일 시애틀한인회 등과 함께 규탄성명을 내고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국론 결집으로 응징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도 9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 제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북핵 규탄대회를 연 시카고협의회북핵 규탄대회를 연 시카고협의회

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규탄대회도 열렸다. 베트남 하노이지회(지회장 김정인)는 9월 14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하노이한인회 등과 함께 교민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같은 날 밴쿠버협의회(회장 서병길)도 밴쿠버 한인단체들과 함께 다운타운 아트 갤러리, 코퀴틀람과 버나비 한인타운 등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댈러스협의회(회장 안영호)도 9월 12일 댈러스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자문위원과 댈러스한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5차 핵실험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유석찬 부회장은 “멀리 이국 땅에서 동포들의 이민 생활이 녹록하지 않지만 이런 중대한 북한의 도발행위에는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대처하고, 이러한 우리의 뜻을 널리 알려야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외 지역회의와 협의회, 그리고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계속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대해 규탄하며, 이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려 평화통일을 위한 국론을 결집하고 국제사회도 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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