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협의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경북 군위군협의회(회장 구본국)는 9월 8일 군위 군민회관에서 자문위원과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최근 북한 사회의 변화와 통일한국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강의를 한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은 “북한이탈주민 3만 명 입국으로 작은 통일한국은 벌써 실현되었다”며 “그들의 남한 사회 적응과 통일 준비를 위해서는 기다림의 아름다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사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한 이순실 탈북 강사는 자신의 탈북 이야기와 북한 주민들의 현실과 분단 상황이 얼마나 안타까운지에 대해 전했다.
한편 군위군 기동대 남경주 씨는 ‘민주평통’ 4행시 짓기에서 ‘민주평화통일을 통해 한반도의 한 주인이 되어 남한과 북한 모두 걱정 없고 평등하게 사는 최고의 방법은 통일입니다’로 표현해 우수 4행시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