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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vol 120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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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저소득가정 등 찾아

추석 맞아 전국에서
훈훈한 情 나눔 행사 열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전하는 협의회들로 대한민국이 따뜻한 정으로 가득했다.

지역협의회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먼저 대구 동구협의회(회장 송진오)는 9월 2일 동구 율하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남한 사회에서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최해상)는 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9월 2일 남구 목화웨딩홀에서 ‘2016 동포 사랑 행복 가득 북한이탈주민과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추석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해 마음이 찢어질 것같이 아프지만 그 마음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 영암군협의회(회장 김성대)와 울산 중구협의회(회장 오병한)도 9월 6일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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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협의회(회장 한운섭)는 9월 7일 서대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80여 명을 초청해 상품권과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달서구협의회(회장 김옥열)는 9월 8일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한가위 큰잔치를 열어 북한이탈주민들의 북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었다.

경기 평택시협의회(회장 유승익)도 9월 10일 평택국제대학교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홉 번째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팔씨름 왕 선발전,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의 알찬 행사로 꾸며져 행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두고 온 가족 향한 그리움·향수 달래줘

광주 북구협의회(회장 김선남)는 9월 12일 북한이탈주민 떡 나눔 행사를 열었고, 같은 날 경기 김포시협의회(회장 최선희)도 김포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햅쌀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 강릉시협의회(회장 김화묵) 역시 북한이탈주민 56가구에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김보영)는 9월 13일 북한이탈주민 40여 명과 자문위원이 함께 모여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북한이탈주민 30가구에 나눠주었고, 경북 김천시협의회(회장 최용남)도 김천시문화원에서 북한이탈주민 40가구에 쌀을 전달했다. 충북 단양군협의회(회장 정하모)는 9월 19일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김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경기 수원시협의회(회장 손재필)는 9월 2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합동 망향제를 올려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충북 증평군협의회(회장 강춘희) 역시 9월 9일 증평여성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추석 합동차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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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원 춘천시협의회(회장 이돈균)는 9월 12일 최동용 춘천시장에게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330만 원을 기탁했고, 신철범 대구 수성구협의회장도 수성구청을 방문해 성금 250만 원을 기탁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지역협의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대해 “민주평통이 북한에서 온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어울리게 해주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대전 중구협의회(회장 한재득)는 9월 8일 관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실버랜드’를 방문해 세제 등 생필품 50만 원 상당을 전달했고, 경남 거창군협의회(회장 신현기)는 9월 6일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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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는 9월 7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108가구의 영구 귀국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이점용)는 9월 9일 재일학도의용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김운태(99) 어르신을 찾아가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합천군에서는 재일학도 의용군이 한 명 거주하고 있다.


생필품 전달하고 합동차례 올리며 위로·격려

강원 평창군협의회(회장 김영해) 역시 9월 12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40가구에 떡을 나눠주었고, 경남 진주시협의회(회장 원호영)도 같은 날 진주보훈회관에 쌀 30포대와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경북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철호) 역시 향토 방위에 앞장서고 있는 제5837부대 1대대를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다.

따뜻한 소식은 해외에서도 들려왔다. 시카고협의회(회장 이문규)는 9월 16일 시카고 및 미국 중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 동포를 초청해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한가위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망향단 차례상을 준비해 탈북 동포들이 각자의 고향과 선조를 그리워하며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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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지회(지회장 설증혁)는 9월 15일 한미노인회를 방문해 추석을 맞아 푸짐한 점심과 과일, 떡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임태랑)도 LA 한인타운 피코양로병원을 찾아 노인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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