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차 운영위원회 개최
사드 배치 결정 지지 및
국론 결집을 위한 결의문 채택
제137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지난 7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사무처 회의실에서 17개 시·도 지역부의장과 해외 지역부의장, 10개 분과위원장과 직능 운영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16년 상반기에 추진한 17기 국내지역회의와 해외지역회의를 비롯한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에 관한 보고에 이어 민주평통 발전 과제와 향후 활동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협의회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해 사업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고, 통일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통일 사업의 외연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드 배치 결정을 지지하고, 이에 대한 국론 결집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의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북한이 국론 분열 획책과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변국가들이 우리의 사드 배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으며, 2만 자문위원들이 국론 결집과 국민 단합에 앞장서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라면서 “민주평통 운영위원회의 결의문으로 사드 배치에 대한 더 이상의 갈등을 막고 국론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