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법제분과위원회·법률지원단
‘북한인권법의 올바른 시행’ 주제로
북한인권전략회의 개최
민주평통 인권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제성호)와 민주평통 법률지원단(단장 문한식)은 지난 7월 14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북한 인권 관련 NGO단체 대표와 인권법제분과위원회 위원,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북한인권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9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북한인권법이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북한인권전략회의에서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각 기관과 단체별 협조 방안과 북한 인권 NGO와 관련 정부기관 간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는 민주평통 법률지원단장인 문한식 변호사의 개회 인사에 이어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인사가 있은 다음, 김태훈 변호사가 발제를 하고 이덕행 통일부 정책 협력관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의견 개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인권국제연대 등 북한 인권 관련 NGO단체 대표 20명이 참석했으며, 북한 인권의 날 제정,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북한 인권 개선 활동에 대한 탈북민의 역할 강화 등에 관한 의견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