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협의회
남아공 주요 도시에서 통일 강연회 개최
아프리카협의회(회장 황재길)는 지난 7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에서 4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청년단체인 NAUH 대표 지성호씨를 초청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과 북한 인권에 관한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탈북민인 지성호 씨는 김정은 정권의 실체와 북한 주민의 생활상, 자신의 탈북 과정을 소개하고 북한의 인권 실태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재외동포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지성호 씨는 스텔렌보스에 이어 7월 6일 보츠나와 수도인 가보로네에서 북한 실상 바로 알기 통일 강연회를 가졌으며, 이에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와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요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를 준비한 황재길 회장은 “북한 실상을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에서 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교민들이 한층 더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민주평통의 통일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