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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vol 118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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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협의회

“담만 허물면 통일”,
탈북민과 통일Talk 수다방

뉴스&민주평통

울산 중구협의회(회장 오병한)는 지난 7월 14일 오후 중구 컨벤션센터에서 탈북 방송인 등 북한이탈주민과 여성 자문위원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한 ‘여성 통일talk 수다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통일Talk 수다방’에서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 등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 소식을 소개하고 있는 탈북 방송인 이순실, 권설경, 한송이 씨와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 여성 자문위원인 왕무연, 오정숙, 석주은 위원이 탈북 여성들의 탈북 스토리와 대한민국 정착기를 들어보고 ‘여성’의 시각으로 남과 북의 차이,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해 이 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음악을 들으면서 한국을 동경하고 탈북을 결심했다는 탈북민이 있었는가 하면, 한 탈북자는 현재 북한에 있는 가족과 어렵지 않게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고,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나 노래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북한에서도 인기를 끈다면서 “이런 점에서 이미 통일은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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