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밥상 책임질 김장 나눔 행사 열려
우리 가족들의 한 해 밥상을 책임질 겨울철 김장 소식이 전국에서 들려왔다.
서울 금천구협의회(회장 박준식)는 12월 2일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서울 구로구협의회(회장 이계명)는 12월 3일 동구로새마을금고에서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김치 양념 만들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 친목을 다졌으며,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경기 화성시협의회(회장 홍진환)는 12월 5일 서부경찰서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사진).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김보영)도 12월 6일 탈북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장 담그기 및 따뜻한 한 끼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탈북민과 자문위원 60여 명이 참가해 함께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 후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맛있는 수육과 갓 버무린 겉절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국과 달달한 귤까지 더해지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북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철호)도 12월 4일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탈북민과 자문위원 120여 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남 양산시협회의(회장 전재근)도 12월 6일 양산시 11개 단체와 함께 하북안심요양원에서 양산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12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