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협의회
나에게 통일이란? “바로 안경”
전북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2일 전일고 시청각실에서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행사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최기대 선생님과 김효심 학생이 참석해 북한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 청소년의 현실과 남한에서 겪은 차이를 이야기하며 서로 다르지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심 학생의 “나에게 통일이란?” 물음에 “안경”이라고 답한 전일고 친구는 “안경을 벗었을 때는 보이지 않아 잘 몰랐는데,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경’을 쓰고 보니 통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