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식을 고취하며 한반도 통일 실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통일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2014 중학생 역사·통일 퀴즈왕’선발대회가 시작돼 지난9월부터전국시·군·구지역협의회 예선대회, 시·도지역회의예선대회가잇따라개최됐다.
역사와 통일에 관한 지식 경연과 문화행사를 병행해 중학생 통일문화축제 형태로 진행된 이번 선발대회는 국내 229개 지역협의회별로 9월 중에 자체 예선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과 11월중에 각 시·도 지역회의 별로 예선대회를 연다. 지난 9월초부터 개최된 지역협의회 예선 대회는400여 개교 17만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지역회의 예선대회에는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했다.
각 지역협의회 예선대회와 학교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지역회의 예선대회는 10월 말 현재 충북지역회의와 경북지역회의 등 7개 시·도 지역회의 별로 각각 개최됐다. 10월 14일 오후1시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충북지역회의 예선대회에는 4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OX 퀴즈로 예선을 치르고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학생들이 본선에 나서 역사와 통일 문제에 대한 주관식 문제풀이에나섰다.
시·도지역회의 예선대회는 경북지역대회가 10월 16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북지역대회는 10월 18일 전주대학교에서, 경남지역 대회는 10월 20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 전남지역 대회가 10월 21일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고, 인천과 강원지역 대회는 각각 10월 24일과 27일 인천송현초교 체육관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11월 중순까지 지역회의 예선대회가 끝나면 각 시·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100명의 최종 진출자들이 참가하는 결선대회가 12월초 방송사와 연계해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