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호 > COVER STORY
COVER STORY / 남북관계 전문가 대토론회
이번 토론회의 대주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안보 과제’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북핵 문제와 국제사회의 대응’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바람직한 남북관계 형성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발제와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민주평통 남성욱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사회과학 단체인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북한의 대남 도발 양상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새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호열 한국정치학회 회장은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한국정치학회가 한국 정치 60년사를 정리하면서 북한과 통일 분야를 하나의 독립된 학문 분야로 정리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토론회가 학문적 기반을 닦는 데 일조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가장 두드러진 학문적 업적이 이런 자리에서 나오길 기대한다”는 말로 공로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