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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회장 서성빈)는 지난 3월 30일 독일 뒤셀도르프 르네상스호텔에서 조명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희망찬 새 시대와 함께하는 통일’이라는 주제의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김희택 총영사를 비롯하여 한인회 대표와 자문위원, 교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연회에서 조명철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 통일은 모두가 행복한 통일이어야 하고, 작은 통일이 우선돼야 큰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탈북자들은 통일의 사절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바람직한 정착 과정은 곧 작은 통일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 책동 중지를 촉구하고 자문위원의 통일의지를 다짐하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정종구 분회장이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