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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민주평통
“제가 만나본 한국 사람들은 마음속에 늘 통일이라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통일에 대해 갖는 감정은 말을 앞세워서 화려하게 꾸며내는 꿈이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속에 담아두는 꿈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꿈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믿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내면에 쌓인 꿈은 매우 강력한 힘을 보여줄 테니까요.”
이 글은 지난 3월 29일 우즈베키스탄 동방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학생 한국어 통일말하기대회에서 최고의 대상을 차지한 ‘슈퍼맨이 될 우트구르’라는 제목의 수상작 내용의 일부분이다. 동방대학교가 주최하고 중앙아시아협의회(회장 이성희)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학생 한국어 통일말하기대회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5개 대학에서 1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의 솔리예브 우트구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