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종준)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백령도 일원에서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이하여 자문위원의 통일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통일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자문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해병 6여단 장병들을 찾아 위문행사를 벌이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서 추모행사를 가졌으며, 사곶비행장과 두무진 시찰이 진행된 데 이어 ‘북한의 위협과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 통일좌담회도 가졌다. 또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인 김기철 강사가 최근 북한의 동향과 주민들의 생활상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긴장의 실체를 접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문위원의 통일안보의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