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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 NEWS & 민주평통

NEWS & 민주평통

말레이시아·태국 통일강연회 열어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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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고 새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통일강연회가 지난 3월 27일과 28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개최되었다.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회에서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이 특강에 나서 세습 집권 1년을 맞이한 김정은 체제를 진단하고 현재의 남북관계를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박근혜정부의 국정 목표와 정책 기조와 향후 추진될 통일·대북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근간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의 정상화”라고 말하고 “이는 단기적으로는 억지와 안보를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남북관계의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장기화된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 속에서 새로운 기대를 모았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난제에 봉착했다”면서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것처럼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확고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균형적인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특강에 이어 김운식 정책연구위원이 201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제16기 자문위원 구성 및 위촉계획에 관해 보고했다.

한편 자문위원과 현지 교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말레이시아 통일강연회는 콸라룸푸르 코러스호텔에서, 태국 강연회는 방콕 두지타니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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