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협의회(회장 윤영기)는 지난 3월 29일 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는 김광선 나라사랑운동본부 전임강사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의 위협’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북한이탈주민인 김윤 씨가 ‘북한 사회의 특징과 주민들의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로 북한 실상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김정은이 정권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전쟁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 실시한 핵실험도 김정은의 리더십 확보와 내부 결속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청양군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5일 평화통일 희망의 동산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1년 민주평통 창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평화통일 희망의 동산에서 진행된 식목행사에서는 이팝나무 20그루를 심었으며, 2011년에 심은 느티나무와 살구나무에 통일 희망 메시지를 매달아 그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