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순택)는 지난 5월 15일 오후 3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평화와 통일, 그리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라는 주제로 통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통일교육위원협의회(회장 고성준 제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석지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제1세션이 진행되어 진행남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과 장성수 제주대 교수가 ‘통일시대 제주도의 새로운 협력 비전’, ‘남북 관광 교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승희 제주대 교수가 ‘신뢰에 대한 통일인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고경민 제주대 학술연구교수와 고관용 제주한라대 교수가 ‘남북한 정책 선택과 통일 시나리오’, ‘북한의 상속제도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재형 전 통일교육원장과 양영길 통일교육위원, 강동형 민주평통 자문위원, 강근형 제주대 교수, 김남수 제주한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