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박규하)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 수성대학교 강의실에서 ‘대구지역 통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분단 70주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첫 강의를 시작한 통일 아카데미 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6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통일·북한 문제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고, 판문점 등 통일안보 현장 견학도 하게 된다. 통일 아카데미 강사로는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 홍양호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허영철 전국하나센터협회장, 이윤상 나눔인터내셔널 대표 등 통일부 전임 장·차관과 대구지역 저명인사들이 나서게 된다.
또한 강의는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북정책과 김정은 체제의 북한 정세 전망, 개성공단의 정책적 함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현황, 대북 지원 실상과 향후 전망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