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회의(부의장 박성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응매)는 지난 4월 28일 오후 2시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송 개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전 여성위원회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날 통일송 개사대회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한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통일을 향해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른 대전·충남 재향여성회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7살 어린이들로 구성된 ‘예뻐뽀 통일천사들’ 팀을 비롯해 대학생 통일 동아리 팀과 복지관 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날 통일송 개사대회를 주관한 권응매 위원장은 “통일을 내용으로 가사를 바꿔 노래를 부름으로써 노래를 통해 ‘통일’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통일운동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