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협의회(회장 조원용)는 지난 5월 4일과 5일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횡성군 평생학습축제와 병행해 ‘남북 민족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민족음식 만들기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명과 자문위원 37명이 직접 요리사로 참여한 가운데 아바이순대와 찰옥수수마구설기, 개떡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무료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북한이탈주민이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총 50점을 전시해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 상황을 홍보했으며, 통일 사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했다.